SNS를 보다 보면
“매일 생마늘과 꿀을 먹었더니
몸이 달라졌다”
“마늘꿀을 먹으면 젊어진다”
같은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하게 됩니다.
마늘도 건강에 좋은 식품이고
꿀도 자연식품이니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더 특별한 효과가 있을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식품 각각의 장점과
두 식품을 섞었을 때의 효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늘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 맞습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을 비롯한
여러 황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마늘 섭취와 혈압, 혈중 지질 등
심혈관 건강 지표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도 있습니다.
다만 연구마다 섭취 형태와 용량이 다르고
생마늘 몇 쪽을 먹는 것만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즉,
마늘은 건강한 식단에 포함할 수 있는 식품이지
치료제는 아닙니다.

꿀도 설탕처럼 당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꿀에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지만
대부분은 포도당과 과당 등의 당류입니다.
따라서 천연식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양을 신경 쓰지 않고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혈당이나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면
마늘을 먹기 위해
매일 많은 양의 꿀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불필요한 당 섭취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늘+꿀은 더 특별할까요?
여기가 이번 팩트체크의 핵심입니다.
마늘에 관한 연구가 있고
꿀에 관한 연구가 있다고 해서
마늘과 꿀을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두 식품의 조합이
노화를 막거나,
면역력을 크게 높이거나,
특정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한다는 것을
충분한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SNS에서 이야기하는
“매일 먹으면 젊어진다”
같은 표현은 과대해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마늘은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생마늘은 사람에 따라
속쓰림,
복통,
복부 팽만감 등
위장관 불편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SNS에서 본 민간요법을
장기간 따라 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건강 문제를 치료할 목적으로
기존 치료 대신 마늘꿀 같은 식품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SNS 건강법은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SNS에서 새로운 건강법을 봤다면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사람을 대상으로 충분히 연구됐는지
특정 음식 하나의 효과를 과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까지 주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천연’, ‘자연’, ‘슈퍼푸드’라는 표현이
의학적인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늘과 꿀 역시
평소 식사에서 즐길 수 있는 식품의 하나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음식 하나보다 전체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은
특별한 음식 한 숟가락보다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정 체중 유지,
금연과 절주 같은 생활습관입니다.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체중 등
특정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늘꿀을 먹고 있다면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현재 건강 상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수치가 걱정되거나
SNS에서 본 건강법을 따라 해도 되는지 궁금하다면
제이엠가정의학과에 방문하거나
평소 진료받는 주치의에게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SNS에서 접한 건강정보가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 ‘닥터제이엠’을 검색해
관련 의료 콘텐츠를 참고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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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고, 나를 다독거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거려야 합니다.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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