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부작용 담석 문제는 약물 자체의 독성보다
감량 속도가 지나치게 빠를 때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 사용자가 늘면서
담석·췌장염 부작용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면 막연한 불안보다
실질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석 위험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약 자체보다
‘한 주에 얼마나 빠르게 체중이 빠지는가’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발생률 수치와 원인,
그리고 마운자로가 가진 체중감량·대사개선
효과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마운자로 담석

마운자로 주사 후 담석,
얼마나 생길까요?

담석 발생률은 자료마다 편차가 큽니다.
일라이릴리 공식 임상자료에서는 급성 담낭질환 발생률이
0.6%로 낮게 보고됐습니다. (출처: Eli Lilly)

반면 JACC(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메타분석
(4개 임상, 4,211명)에서는 담낭 관련 합병증이
티르제파타이드군 3.52%, 위약군 1.86%로 나타나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았습니다. (출처: JACC)

일부 실사용 코호트 연구에서는 12개월 시점
담석증 발생률이 31.2%까지 보고되기도 했는데,

당뇨가 아닌 비만 치료 목적, 관찰연구라는 설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처: Therapeutic Advances in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수치 차이가 큰 만큼 동료심사를 거친 메타분석인 JACC
자료를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중간 기준으로
참고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무난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 담석 발생률 비교

왜 하필 감량 속도가 문제일까요?

체중이 빠르게 줄면 간이 콜레스테롤을 평소보다
빨리 처리하게 되고, 이 콜레스테롤이 담즙에 농축되며
결정화되어 담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CCK(콜레시스토키닌) 분비가 줄어 담낭 수축이
약해지고, 담즙이 정체되는 과정도 함께 겹칩니다.

이런 현상은 GLP-1 계열 약물이 나오기 훨씬 전,
저칼로리 식이요법이나 비만대사수술 환자에게서도
이미 알려져 있던 패턴입니다.
(출처: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995년 발표된 한 연구는 주당 체중감소가 1.5kg를
넘으면 이후 수개월 내 20~40%에서 담석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위고비 등 기존 약물보다 감량 속도가 가파른 편으로
꼽힙니다. 마운자로 담석 논란에서 감량 속도가
핵심 변수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체중 감량 속도와 담석 형성 기전

마운자로 부작용 담석 우려에도
효과가 함께 언급되는 이유

임상시험 SURMOUNT-1에서 72주간 평균 체중감소율은
16.0~22.5%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위약군은 2.4%
에 그쳤습니다. (출처: Eli Lilly 투자자 발표)

2형당뇨를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SURMOUNT-2
에서도 최대 15.7% 감량이 확인됐고,
혈압·혈당·지질 등 대사지표 개선도 함께 보고됐습니다.
(출처: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즉 담석 관련 이상반응은 SURMOUNT 임상에서 보고된
여러 반응 중 하나이며, 체중감량과 대사개선 효과를
함께 놓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상시험 체중감량률과 위약군 비교 그래프

담석 위험을 낮추는 관리 방법

담낭 초음파 등 사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담즙의 콜레스테롤 포화도를 낮추는 약물
(UDCA) 병용을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주당 1.5kg을 넘는 급격한 체중 감소

▪ 옅은 회색 변

▪ 명치나 옆구리 윗배의 통증·팽만감

▪ 극심한 상복부 통증(췌장염 의심 신호)

마운자로 복용 중 주의해야 할 담석·췌장염 경고 증상 체크리스트

최근에는 비만관리의 초점이 숫자상의 체중감량에서
수면 등 생활습관 전반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은 늘고,
포만감을 주는 렙틴은 줄어드는 경향이 보고돼
체중조절에 불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Obesity Reviews)

담석은 마운자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감량 속도 관리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무조건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처방받은 속도와
검사 일정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무리해서 참지 마시고, 반드시 처방받으신 곳의
안내를 받으시거나 담당 원장님과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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